[나이트포커스] 윤석열 첫 출근·첫 행보...담긴 메시지는? / YTN

2022-03-14 78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첫 출근 첫 행보. 윤석열 당선인이 이렇게 새로 마련된 집무실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인수위 추가 인선을 발표하는 등 인수위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비대위 체제로 첫 공식활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선 이후 처음 뵙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서 인사를 드렸고. 가장 관심이었던 1차 인선안에 대한 평가가 궁금한데 아무래도 예상됐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일단 안철수 인수위원장부터 원희룡 기획위원장까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장성철]
차분하게 준비를 잘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인선이 잘 됐다고 보여집니다. 대선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안철수 정책본부장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있다. 손발이 척척 잘 맞을 수가 있다, 이런 측면이 있고요. 또 하나는 통합의 개념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인수위원장이 됨으로써 상대방까지 다 포용하는 그런 통합의 인수위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볼 수가 있고요. 이것이 앞으로 중요한 두 축으로써 통합과 본인의 여러 가지 정책과 공약을 인수위 차원에서 제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브릿지 단계의 역할을 잘해갈 것이다라고 보입니다.


선대위에서 움직였던 사람들의 주로 얼굴이 드러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일단은 대선에서 경쟁했던 후보가 인수위원장을 맡은 것도 이례적인 거죠?

[최진봉]
이례적인데 사실은 예측 가능한 부분이죠. 왜냐하면 단일화 과정에서 이미 인수위 구성부터 같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고 행정 경험에 대한 소망도 얘기했기 때문에 추후에 다른 어떤 행정부 업무까지도 할 거라고 봅니다, 안철수 대표가.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하는 것은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미 인수위 과정부터 하기로 이미 단일화 과정에서 얘기했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부분이고. 지금 들어와 있는 분들도 대체적으로 선대...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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